2025-11-02
#13 코수술 부작용 원인이 되는 인공재료 코재수술_코수술 재료에 대하여 3/3
코끝에 Medpor®, Mesh, 실리콘과 같은 인공물질을 사용한 코성형은 시간이 지나면서 염증, 구축, 천공, 피부 얇아짐 등의 문제로 재수술이 필요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Medpor®는 조직과 강하게 유착되어 제거가 어렵고, 제거 후 코끝의 구조가 붕괴되는 사례도 흔합니다. 본 블로그에서는 SH성형외과 김성훈 원장의 시선으로 Medpor® 재수술

코끝에 Medpor®, Mesh, 실리콘과 같은 인공물질을 사용한 코성형은 시간이 지나면서 염증, 구축, 천공, 피부 얇아짐 등의 문제로 재수술이 필요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Medpor®는 조직과 강하게 유착되어 제거가 어렵고, 제거 후 코끝의 구조가 붕괴되는 사례도 흔합니다. 본 블로그에서는 SH성형외과 김성훈 원장의 시선으로 Medpor® 재수술의 해부학적 난이도와 전략, 회복을 위한 연골 재건 방법,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인공물 제거 후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회복시키는 리프팅적 코성형 접근을 소개합니다. 얼굴디자이너, SH성형외과 김성훈원장
Medpor®로 수술한 코, 다시 원래대로 회복할 수 있을까? – 인공물 재료의 재수술 전략
50대 여성 고객님이 진료실에 오셨습니다.
수술은 15년 전 지방의 한 병원에서 진행했다고 합니다.
당시 “견고하고 오래가는 재료”라는 설명을 듣고 코끝에 Medpor®를 삽입하셨다는데요.
몇 년 전부터 피부가 점점 얇아지면서 코끝이 비쳐 보이고,
최근에는 가벼운 염증까지 반복돼 일상생활이 불편하다고 하셨습니다.
진료 결과, Medpor®는 연부조직과 강하게 유착돼 있었고,
피막 내 염증성 조직도 관찰됐습니다.
제거가 단순하지 않았고, 무엇보다 제거 이후의 공간을 어떻게 회복시키느냐가 핵심이었습니다.
Medpor® 삽입 수술의 해부학적 문제점
Medpor®는 고밀도 다공성 폴리에틸렌(HDPE)으로 조직과 빠르게 융화되는 장점이 있지만,
바로 그 점이 재수술에서는 큰 단점이 됩니다.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조직 침윤: 주변 연부조직이 재료 안으로 파고들어가며, 제거 시 큰 출혈 또는 조직 손상이 생깁니다.
피부 위축: 장기적으로 코끝 피부가 얇아지고, 반투명하게 비쳐 보이며, 심한 경우 피부 천공으로 이어집니다.
염증 유발: 이물 반응이나 세균 감염으로 만성 염증이 생기기 쉬우며, 구축(수축) 현상도 발생합니다.
구조적 약화: 제거 후에는 코끝 구조가 붕괴되며, 비중격도 손상돼 정상적인 지지 구조가 무너집니다.
Medpor®


<사진출처>
Shabahang Mohammadi. Use of porous high-density polyethylene grafts in open rhinoplasty: no infectious complication seen in spreader and dorsal grafts. Head Face Med. 2014 Dec 22;10:52
“Medpor®, 얼굴 뼈에는 좋지만 코끝엔 맞지 않습니다.”
Medpor®는 처음 나왔을 땐 정말 ‘꿈의 재료’처럼 여겨졌습니다.
단단하고 조직과 잘 융화되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끝에 쓰이면서 문제들이 드러났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주변 조직을 얇게 만들고, 염증이나 천공, 심지어 구축까지 생기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지금도 Medpor® 때문에 재수술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코끝엔 더 이상 쓰면 안 되는 재료입니다.
안와골절처럼 뼈를 보강하는 데는 여전히 훌륭한 재료입니다.
하지만 모든 재료엔 ‘맞는 자리’가 있습니다.
코끝처럼 예민하고 얇은 부위에는 맞지 않다는 게 제 판단입니다.
Mesh

Mesh, 정확히 말하면 PCL(폴리카프로락톤)이라는 재료인데요,
2010년대 후반쯤 한국에서 정말 갑자기 많이 쓰이기 시작했어요.
체내에서 녹는 생분해성 재료다 보니,
“자연스럽게 흡수되고, 염증도 줄어들겠지” 하는 기대가 있었죠.
그런데 문제가 하나 둘씩 드러났습니다.
PCL은 분해되기까지 시간이 굉장히 깁니다.
그리고 분해되는 과정에서 주변 조직까지 같이 녹여버리는 일이 생깁니다.
실제로 비중격이 같이 녹아내리는 사례가 꽤 많았어요.
결국 코끝이 무너지고, 코 안 구조 자체가 망가지는 거죠.
재수술을 하게 되면 더 큰 문제가 생깁니다.
Mesh는 딱딱하게 굳어 있거나, 부서지기 쉬운 상태가 되기 때문에
깨끗하게 제거하기 어렵고, 비중격까지 재건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2025년 기준으로 보면,
Mesh는 코끝 성형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굳이 사용하더라도 정말 소량, 보조재료 수준으로 다른 연골이나 조직을
보강해주는 용도로만 제한해서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실리콘
실리콘은 코끝 올리기엔 가장 쉬운 재료입니다.
특히 L자 실리콘은 수술도 빠르고 모양 잡기도 편하니까,
동남아처럼 성형 이해도 낮은 곳에선 많이 쓰입니다.
근데 문제는, 결국 비칩니다.
튀어나오고, 얇아지고, 비주나 코끝으로 실리콘이 드러나는 경우 많고
귀연골을 덧대도 한계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L자 실리콘은 구축 생길 위험이 가장 높습니다.
그래서 저는, 문제가 없어 보여도 가능하면 바꿔드리는 걸 추천합니다.
결국, 인공재료가 아닌 ‘인체 유래 성분’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처럼,
Medpor®(메드포어), Mesh, 실리콘 등 인공재료는
초기엔 형태 유지와 수술의 편의성 측면에서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반복되는 문제들이 드러납니다.
강한 유착
구축 발생
염증 반응
피부층 위축
비침, 변형
제거가 어려운 2차 손상
이 모든 것들은 결국 재수술이라는 부담을 남깁니다.
그래서 저는 언제나 묻습니다.
“10년, 20년이 지나도 당신의 얼굴은 괜찮을 수 있을까요?”
결론은 분명합니다.인체 유래 재료, 그것도 자가조직 기반의 안전한 재건 전략이결국 가장 오래가고, 가장 부작용이 적은 길입니다.
자가 늑연골, 기증 늑연골, 자가 비중격 등은
이식 거부 반응이 없고, 조직 간 유착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며
재수술 시에도 예측 가능한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수술의 완성은 ‘높이’가 아니라
해부학의 복원과 자연스러움에 대한 철학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SH성형외과는 단순히 수술을 집도하는 곳이 아니라,환자의 얼굴이 지닌 시간과 변화를 함께 설계해드리는 곳입니다.

얼굴디자이너 SH성형외과 김성훈 원장의 시선
“안 보이는 곳까지, 끝까지 책임지는 성형”
(20) 실패하지 않는 #코성형 #코수술 ! 한 번에 성공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YouTube
에스에이치(SH)성형외과의원
본 글은 에스에이치성형외과의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편집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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