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3
#15 SH성형외과 얼굴디자이너 김성훈 원장 "얼굴은 ‘유행’이 아니라 ‘구조’로 기억됩니다" 퍼펙트글로우를 보며..
안녕하세요 얼굴디자이너 김성훈 원장입니다.강남에서 진료를 하다 보면, 유행은 언제나 빠르게 변합니다.몇 달 전까지만 해도 ‘라인을 또렷하게’가 대세였다면, 요즘은 ‘자연스럽게, 하지만 오래 가게’라는 말이 더 자주 들립니다.최근 '퍼펙트글로우'라는 예능이 뉴욕에서 K-뷰티 숍을 오픈하는 과정을 다루며,해외 무대에서 통하는 한국적 미학이 다시 주목받고 있

안녕하세요 얼굴디자이너 김성훈 원장입니다.
강남에서 진료를 하다 보면, 유행은 언제나 빠르게 변합니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라인을 또렷하게’가 대세였다면, 요즘은 ‘자연스럽게, 하지만 오래 가게’라는 말이 더 자주 들립니다.
최근 '퍼펙트글로우'라는 예능이 뉴욕에서 K-뷰티 숍을 오픈하는 과정을 다루며,
해외 무대에서 통하는 한국적 미학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메이크업이나 피부관리 쇼가 아니라,
한국식 미(美)를 외국시장에 실제로 적용하고 반응을 확인하는 리얼리티였습니다.
스쳐지나가다 이 프로그램을 잠깐 보면서
환자분들이 제게 하는 질문들이 갑자기 스쳐 생각이 났습니다.
“원장님, 지금은 어떤 얼굴이 예쁜가요?”
저는 그럴 때 마다 가장 많이 하는 답이 있습니다..
“오래 가는 얼굴은 구조가 무너지지 않는 얼굴입니다.”
제가 드린 말은 단순한 미용 지향의 말이 아닙니다.
퍼펙트 글로우에서 보여준 것처럼, 표면적 아름다움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반응'이 될 수는 있어도,
실제 우리 얼굴에서 오래 지속되기 위해서는 구조의 완성도가 뒤따라야 한다는 생각을 또 하게 되었습니다.
즉 메이크업은 일시적이지만, 변화의 지속성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이 중요하다는 것!
얼굴의 골격, 연부조직의 탄성, 피부 두께, 그리고 표정의 흐름까지
모든 이 요소들이 조화를 이뤄야 진정한 의미에서 “오래 가는 얼굴”이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트렌드는 이렇게 준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표면적 변화보다는 구조 설계 단계부터 철저히 설계하고각 개인의 해부학적 조건(피부, 근막, 연골 등)을 정확히 진단하며변화 이후의 ‘유지·안정’까지 고려하는 수술·시술 전략을 세우는 것!
퍼펙트 글로우의 뉴욕 팝-업 살롱이 한국적 미학을 외국 소비자에게 선보이면서
겪은 시행착오와 반응들을 보며, 저는 진료실에서 이러한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래, 눈에 보이는 변화(메이크업)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노화과정에서 오는 구조가 흔들리면 그 변화(메이크업)는 곧 흔들릴 것이다.”
앞으로 계속해서 업로드 할 저의 글들을 통해,
코성형·이마거상·얼굴 전체 리프팅 등에서 왜 구조가 첫 번째 조건인지,
어떤 방식과 재료가 진짜 지속가능한 미학을 만드는지 함께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오늘은 최근 성형 트랜드에 대해서 간단하게, 제 나름 짚어 보았습니다.
저만의 철학에 근간하여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얼굴 성형의 현재 — ‘티 나지 않게, 그러나 기능까지’
올해 진료실에서 가장 자주 들은 키워드는 ‘자연스러움’과 ‘지속성’입니다.
얼굴의 뼈와 근막, 연부조직이 이루는 프레임을 해치지 않으면서 표정 근육의 흐름을 지켜주는 수술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최근 논문들을 보면 기능적 코성형이 단순히 모양을 다듬는 데서 나아가,
호흡 개선과 심미적 균형을 동시에 높이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결국 성형의 본질이 미용에서 기능과 구조의 복원으로 확장된 셈입니다.
반면 ‘리퀴드 코 성형’, 즉 주사로 콧대를 세우는 비수술 방식은 매체에서 화제를 모았지만,
구조적으로는 제한이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즉각적인 변화가 보이지만,
피부 두께·혈관 분포·향후 재수술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으면 오히려 복잡한 문제를 남길 수 있습니다.
2. 코성형 — 동양인에 맞는 해부학 ‘높이+길이’의 법칙
동양인은 서양인에 비해 피부가 두껍고 코뼈가 낮으며, 비중격 연골의 양이 제한적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코를 ‘세운다’는 접근으로는 이상적인 결과를 얻기 어렵습니다.
코끝의 높이를 세우면서 동시에 코의 길이를 자연스럽게 늘려야 얼굴의 균형이 완성됩니다.
최근 PRS(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에 게재된 아시아 코성형 연구에서도,
비중격 연장(SEG)과 디로테이션 그래프트(DRG) 같은 구조적 보강술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임이 입증되었습니다.
보존 코성형(도살 보존, DP) 역시 일시적 유행을 타고 있지만,
과교정이나 라인 붕괴 등의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구조적 교정’이 필수입니다.
요컨대 수술법의 이름보다 중요한 것은, 환자 개개인의 해부학과 목표에 맞춘 설계입니다.
참고 : A Comparative Study of Septal Extension Graft versus Derotation Graft for Short Nose Correction in Asian Rhinoplasty 156(3):p 349e-361e, September 2025.
3. 재료의 선택 '인체 유래 재료'
2025년의 미용 키워드는 ‘지속 가능한 미학’입니다.
코끝의 지지력과 장기 안정성 면에서 자가 늑연골이 가장 신뢰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연골이 부족한 경우에는 기증 늑연골, 귀연골, 남은 비중격 연골을 역할에 따라 조합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단순한 미용을 넘어 기능적 코성형, 즉 호흡과 구조의 통합적 접근이라는 최근 임상 트렌드와 일치합니다.
반면, 비수술 코성형은 결과를 단기적으로는 만족시킬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조직의 섬유화나 혈관 손상으로 인해 향후 구조적 재건이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참고 :Functional and esthetic outcomes of functional rhinoplasty for internal nasal valve dysfunction in Asian patients
4. 이마거상 — 상안면의 프레임을 되살리는 기술
마스크가 일상이었던 시절을 지나면서, 사람들은 얼굴 상부의 인상에 더욱 민감해졌습니다.
이마와 눈썹, 관자 부위가 얼굴의 절반 인상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체감하게 된 것이죠.
30~40대에서 엔도스코픽 이마거상을 선택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최근 메타분석에 따르면,
내측·중앙·외측의 평균 거상량은 각각 3.25mm, 3.86mm, 4.35mm로 보고되어 장기적 안정성을 입증했습니다.
다만 거상술은 세밀한 근육 해부와 고정법(앵커, 폴리머 핀 등)의 선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므로,
반드시 경험과 계획이 있는 의사에게 맡겨야 합니다.
참고 : Long-term Stability in Endoscopic Brow Lift: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the Literature 14 November 2024
5. 트렌드와 책임 — ‘보이는 변화’보다 ‘남는 구조’
요즘은 예능과 숏폼에서 얼굴의 디테일이 확대되어 소비됩니다.
‘셀럽의 눈썹 각도’나 ‘콧등의 그림자’가 하나의 트렌드가 되기도 하지요.
그러나 유행은 일시적입니다.
환자에게 필요한 건 ‘셀럽의 얼굴 프린트’가 아니라,
자신의 뼈·근막·생활습관에 맞춘 구조 설계도입니다.
유행은 조명이고, 구조는 골조입니다. 조명이 바뀌어도 골조가 얼굴을 지탱합니다.
저는 매일 수많은 얼굴을 만나지만, 결국 좋은 수술의 기준은 한 가지로 귀결됩니다.
“지금 예뻐 보이는가보다, 5년 후에도 구조가 버티는가.”
이것이 2025년, 성형의 진짜 트렌드라 생각 합니다.

에스에이치(SH)성형외과의원
https://youtu.be/rkhc2zodIx4?si=7zy91K479_G5MTcj
본 글은 에스에이치성형외과의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편집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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