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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팅의 본질 ③ 소프웨이브 vs 울쎄라
소프웨이브가 좋을까요? 울쎄라가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조영민 원장입니다.
지인들이 전화나 카톡으로 리프팅 상담을 해올 때가 꽤나 많은데요
아마 피부과 의사들이 공통적으로 듣는 질문이 하나 있을 겁니다.
"원장님, 소프웨이브가 좋아요? 울쎄라가 좋아요?"
사실 이 질문을 들을 때마다 속으로는 항상 같은 생각을 합니다.
"피부를 봐야 아는데..."
조금 비슷한 예를 들어볼까요?
정형외과에 가서
"무릎이 아픈데 MRI 찍지 말고 그냥 수술부터 할까요?"
라고 말하는 분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리프팅은 이상하게 장비부터 고르려고 하시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사실은 순서가 반대입니다.
장비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피부를 보고 장비를 고르는 것.
저는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둘 다 초음파인데 왜 다른 걸까요?
지난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소프웨이브와 울쎄라는 모두 초음파를 이용합니다.
하지만 초음파를 사용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소프웨이브는 여러 개의 평행 초음파(Parallel Beam)를 이용하여
진피층에 열기둥(Thermal Column)을 형성합니다.
반면 울쎄라는 집속 초음파(MFU-V)를 이용하여 원하는 깊이에 미세한 열응고점(TCP)을 만들어냅니다.
결국 둘 다 피부에 열을 전달하는 장비이지만,
열을 만드는 방식이 다르고, 결과도 조금씩 다릅니다.
그럼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조금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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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웨이브 |
울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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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는 에너지 |
평행 초음파 |
집속 초음파(MFU-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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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치료층 |
진피 중간층 |
SMAS (1.5TD는 진피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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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전달 방식 |
열기둥(Thermal Column) |
미세 열응고점(TCP) |
|
잘하는 분야 |
피부 탄력, 피부결, 잔주름 |
리프팅, 윤곽 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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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로 표현하면 |
피부를 탄탄하게 |
얼굴을 탄탄하게 |
물론 실제 피부는 이것보다 훨씬 복잡합니다.
하지만 처음 이해하시는 분이라면 딱 이 정도만 기억하셔도 충분합니다.
"그럼 울쎄라 1.5TD랑 소프웨이브는 같은 건가요?"
좋은 질문입니다.
여기까지 이해하셨다면 공부를 꽤 많이 하신 겁니다.
실제로 울쎄라에도 1.5TD 팁이 있습니다.
그래서
"둘 다 진피를 치료하니까 같은 거 아닌가요?"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울쎄라 1.5TD는 집속 초음파를 이용해 작은 열응고점을 하나씩 만드는 방식이고,
소프웨이브는 평행 초음파가 일정한 깊이에서 겹치면서 열기둥을 형성하는 방식입니다.
즉,
같은 진피를 바라보고 있지만 조직과 대화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그래서 실제 시술을 받아보신 분들도
느낌이 다르고,
효과를 느끼는 포인트도 조금씩 다르게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떻게 선택할까요?
이 부분은 환자분들이 조금 의외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진료실에서
"오늘은 울쎄라를 팔아야지."
이렇게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반대로
"오늘은 소프웨이브를 많이 해야지."
이런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먼저 피부를 봅니다.
처짐이 더 고민인지,
탄력이 더 고민인지,
피부가 얇은지,
지방이 많은지,
노화가 어느 층에서 시작됐는지를 봅니다.
그러면 피부가 답을 알려줍니다.
그때 장비를 선택합니다.
저는 이 순서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둘 중 하나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사용하는 이유
실제로 저는 두 장비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경쟁하는 장비가 아니라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장비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진피의 탄력을 보완하고,
깊은 층의 처짐을 함께 개선하면
결과도 더 자연스럽고,
만족도도 높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어떤 장비가 최고인가가 아니라,
내 피부에 어떤 조합이 가장 적합한가입니다.
새로운 장비는 계속 나옵니다.
하지만 피부는 유행을 따라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장비 이름보다
피부를 먼저 이해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리프팅은
비싼 장비가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내 피부에 맞는 장비를 선택하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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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피부과전문의 조영민원장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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