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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재발, 수술 없이 치료하는 방법?


28년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김병준 원장입니다.
하지정맥류 재발로 재수술 클리닉을 찾는 환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재발이 의심될 때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고 또 병원을 찾기 꺼려하시는 부분이 바로 “또 수술해야 하나?” 하는 점입니다.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재수술이라고 해서 반드시 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피부 절개 없이, 마취 없이 외래에서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재수술 치료에서 활용되는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 즉 비수술적 주사치료를 대해 해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하지정맥류 재수술, 더 신중해야 하는 이유


하지정맥류는 치료 후에도 재발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재수술 시에는 첫 치료보다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데요.
한 번 수술한 부위는 흉터 조직이 생기면서 혈관과 신경 주변 구조가 처음과 달라져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재발성 하지정맥류는 잔가지 혈관이 복잡하게 발달하거나, 피부 가까이 있는 정맥과 깊은 정맥을 연결하는 관통정맥에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수술적으로 접근하기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비수술적 치료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

하지정맥류 재수술에서 고려할 수 있는 치료법 중 하나가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입니다.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은 초음파로 피부 아래의 병적인 혈관을 확인하면서 거품 형태의 약물을 주입해 혈관을 폐쇄하는 치료법입니다.
피부 절개나 마취 없이 외래에서 치료가 가능하며, 혈관에 따라 약물의 농도와 양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어 잔가지 형태로 발달하기 쉬운 재발성 하지정맥류 치료에 적합합니다.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 VS 외과적 수술




해외 연구에서도 재발성 하지정맥류 치료에서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의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
2025년 이탈리아 밀라노 산 라파엘레 병원 혈관외과팀은 외과적 수술 후 재발한 하지정맥류 환자 13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팀은 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다시 절개하는 외과적 수술을, 다른 그룹은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으로 치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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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 |
외과적 수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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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시술 시간 |
21분 |
47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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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입원 시간 |
3시간 |
16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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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 방식 |
국소 마취 |
척추마취 또는 전신마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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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증 |
1개월까지 보고 없음 |
림프낭종 2건, 감각 이상 1건 |
연구 결과,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은 외과적 재수술보다 시술 시간과 입원 시간이 짧고, 마취 부담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연구에서는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을 국소마취하에 시행했지만, 본원에서는 통증 부담이 적은 비수술적 주사치료로 별도의 마취 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합병증에서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외과적 수술군에서는 림프낭종과 감각 이상이 보고되었지만, UGFS군에서는 1개월 추적 관찰 시점까지 합병증이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하지정맥류가 재발하면 “또 치료해도 다시 재발하지 않을까”,“다시 수술해야 한다면 그냥 참아야 하나” 하고 치료에 회의적인 마음이 드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지정맥류가 재발했다고 해서 치료를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혈관 상태에 따라서는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로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또한 재발을 줄이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과 함께 1~3년에 한 번 혈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재발 가능성을 추적 관찰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만약 비정상적인 혈류가 조기에 확인된다면 이때에도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외래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재수술,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이 궁금하다면
언제든지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서면역 9번 출구 영광도서 12층, 051-634-8275)로 문의주시길 바랍니다.

본 글은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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