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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강남에 피부과를 개원한 이유

#청담동피부과 #청담안즈피부과
안녕하세요, 조영민 원장입니다.
개원한지 이제 반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청담안즈 를 찾아주셔서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개원 준비할 때부터, 아니 개원이라는 막연한 생각만 있을 때부터
제 머릿속에 가지고 있었던 생각을
오늘은 한번 풀어보려고 합니다.
오늘 주제는 바로..!
내가 강남에 개원한 이유

#강남피부과, #청담피부과 라고 하면
왠지 O모 원장님과 같은
슈퍼카 플렉스, 비싼 시계.. 미슐랭..등등
그런 이미지가 떠오르실 겁니다.
물론, 솔직히 한편으로는 부러운 부분이 있고
다시 태어난다면 젊은 나이에 좀 더 멋지게 즐겨보고 싶기도 하지만..!
화려함과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에 살짝 불편함을 느끼는 편인지라
제 성격상.. 이번 생애는 어울리지 않는 삶인 것 같습니다.
개원을 하셨거나 준비해본 피부과의사라면
안정적으로 큰 돈을 벌기 위해서
압구정, 청담 한복판에 개원하는 것은
이미 TV나 유튜브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분이 아니라면
좋지 않은 선택지라는 것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실제로 보여지는 이미지와 현실의 괴리가 참 크답니다..)
현재 수익을 창출하기에 좋은 구조는
저가의 상품을 주력으로 하여
고객 n수를 높이고
경험 많지 않은 미용 의사들을 부원장으로 대거 고용하여
공장형으로 돌리는 것입니다.

같은 강남 인근이어도
강남역, 신사역 주변에 위치핰
수 많은 병원에서
이런 식으로 흔히 '덤핑'을 치는 마케팅을 하며
고수익을 올리곤 합니다.
(#공장형피부과 저는 반대입니다..)
그런데 그런 고수익형 모델을 알면서도
그렇게 병원을 셋팅하지 않았느냐하면
저는 의사라는 제 직업이 경제활동만을 위한 도구이길 바라지 않습니다.
불편함에 공감하는 의사이고 싶습니다
노화가 와서 리프팅을 원하시든
기미,잡티가 많아 색소 개선을 원하시든
피부병으로 불편하여 해소를 원하시든
현재 상태에서 가지고 있는 고민, 불편감을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하며
치료해 나가는 과정에서
의사-환자(고객)이 함께 손을 잡고 걸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는 길이 늘 꽃길만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서로 힘을 합쳐야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고
그러기 위해서는
마음이 오고 가야하는데
상담할 때 원장과 5분 내로 대충 만나거나 아예 안만나거나 한다면
병원이 아니라 자동차 정비소와 다름없고
의사가 아니라 기술자일 것입니다.
오시는 한 분 한 분에게 제 온전한 시간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찾아오시는 분들이 너무 많게 되면
가능할 수가 없습니다.
기다림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따라서 가능한 예약제로 최대한 운영을 하고 있고
당일에 찾아주시는 분들께도
양해 말씀과 최대한 불편없으시도록 조율하고 있습니다.
다들 바쁘신데 시간 내주시고 내원하신만큼
저와의 약속시간에는 제 시간을 온전하게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섬세함과 장인정신으로 무장한 의사이고 싶습니다.


저희 진료실에는
'진료실' 대신에 저런 글씨가 써 있습니다.
프랑스어로 된 도로명입니다.
가보신 분들은 눈치채셨겠지만
둘다 파리 에르메스 지점이 위치해있는 명품거리의 이름입니다.
에르메스 버킨백 하나 만드는데 장인이 꼬박 48시간을 투자한다고 합니다.
한 땀 한 땀 섬세하게 명품을 만들어내는 장인의 모습처럼
여러분의 피부를 명품으로 만들어드리고 싶습니다.
공장에서는 명품이 나오지 않는 법이니까요.
저희도 이런 초심을 평생 잃지 않고자
진료실이란 말 대신 붙여 놓게 되었습니다.
봉직의 시절부터
최대한 위와 같은 마음으로 진료를 보려했더니
감사하게도
개원한다고 소문도 안냈는데.. 찾아주시는
기존 고객분들이 참 많습니다..^^
찾아주시는 분들 마음에 늘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

피부과에 진심인
저 만나러 오세요 :)
본 글은 피부과전문의 조영민원장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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